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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후 연구원 도전기/포닥 준비과정

포닥 첫번째 면접 후기 - 스페인 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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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포닥 나가는 것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군데 CV ,Cover letter 등 보내보면서, 

열심히 준비해봤지만, 코로나 등등 의 상황때문에 일단 1년후에 나가기루 기약하며, 내가 포닥 봤던 경험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1. 스페인의 한 연구소,

 

이전에 CV, Cover letter 메일을 한차례 보냈던, 스페인 한연구소의 교수를 12월에 하는 학회에서 인사드린 이후, 다시 메일보내라는 답변을 듣고, 면접을 보게 되었다.

 

 

첫 스카이프 미팅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는데, 하필 교수가 계정을 알려주었는데 여러게 계정이 떠서, 연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발표 시작후 30분 발표를 준비했다고, 얘기를 하였다.

 

발표 순서는

자기소개 (졸업, 발표한 논문, 특허 등) -> 연구 경험 (간략히) -> 논문 리스트

인트로 -> 실험설명 -> 실험 요약 -> 연구소에서의 계획 -> Acknowledgement

 

발표 순서중 Acknowledgement 가 있는데 이부분은 미국에서 유학중인 친구의 조언으로 추가하였다.

-> 연구에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 교수님, 선배, 펀드에 관한 내용을 적었고, 우리 연구실 사진 첨부해서 보여주었다.

 

 

면접 발표를 시작 하였는데, 중간 중간에 연구적인 질문들을 듣고 내 발표자료에 부족함이 많구나, 당장 이페이지에서 설명하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요약해 버렸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작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인데 내가 어떤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 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첫번째 스카이 미팅 이후 발표자료의 순서를 바꾸게 되었다.

 

자기소개 (졸업, 발표한 논문, 특허 등) -> 연구 경험 (기간, 펀딩, 제목) -> 사용 가능 장비/스킬 -> 논문 리스트

인트로 -> 실험설명 -> 실험 요약 -> 연구소에서의 계획 -> Acknowledgement

 

그리고 실험을 간략히 보여주려다 놓쳤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발표자료를 다시 구성하였다.

 

사실 첫번째 발표에서 받은 질문들은 실험에 관련된 내용들이라 공유하기 어렵지만, 두번째 스카이프 발표 자료에서는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일 포함될 것 같다.

 

첫번째 발표는 몇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었고, Thank you 메일에도 응답이 없었다.

 

그 이후 추가로 메일을 보내보지는 않았고, 최종 오퍼는 받지 못하였다.

 

포닥 구하는 프레쉬 박사님들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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