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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후 연구원 도전기/포닥 준비과정

포닥 지원 연구실 리스트업 관련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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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유럽쪽 연구소에 포닥오퍼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근황은 이쯤으로 접어두고!

Posdoc 지원 관련 리스트업.xlsx
0.01MB

포닥 지원할때 리스트업을 어떻게 했는지, 왜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엑셀로 정리하여 저장해보았는데요 엑셀 파일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위 엑셀파일의 교수님 이름과 메일주소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지운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최대한 중복해서 보내는일이 없게 하려 다음과 같이 엑셀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제 취미이기도 하지만, 처음 반응부터 어떻게 프로세스가 되는지 관찰하기 위해 보낸날로부터 답변을 받은날, 면접본날 등등을 기록해두었습니다.

 1. 포닥 지원 연구 분야를 정하자.

 

포닥 지원을 할 국가를 먼저 정하는것이 최우선이고 그다음 본인이 어떤 연구실을 지원할 것인지 고민해보아야한다.

평소에 봐두었던 해외 연구실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논문, 멤버 등을 참고해서 어떤 전공의 학생들이 뽑혀서 갔는지 먼저 보는게 우선이고, 논문도 나와 비슷한 분야인지 아니면 아예 다른 분야인지 미리 점검해볼 수 있다.

 

2. 포닥 지원 학교를 정하자.

포닥 연구 주제를 정했으면 학교를 정해야한다.

그래도 미국에서 유명한 학교를 타게팅을 해서 지원을 해야 한국에 귀국했을때도 좋은 직장이 보장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되어 공대순위가 높은 학교부터 정하게 되었다.

 

위 두가지를 정하고 나면 검색은 매우 간단하다.

 

지원하는 학교명 + XX Research group

이렇게 검색해보도록 하자

 

예를 들어

MIT 에서 quantum computing group 에 가고싶다고 하면,

 

내가 지원할 연구실을 검색 해보자!

 

 

 

이렇게 research group 을 붙여서 검색을 하게되면 다양한 연구 그릅들이 나오게된다.

 

각 그룹사이트에 들어가서 논문, 멤버, 등등을 검토하여 자기와 맞는 그룹인지 참고하여 지원하면될듯하다.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꼭 가고싶은 연구실을 골라서 지원했을 때 답변이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첫번째 두번, 세번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는데 메일 받으시는 교수님이 해외로부터 얼마나 많은 메일을 받을 까 생각해보면, 내메일이 읽히는 것은 정말 운이 따라줘야 한다.

 

그래서 제가 택한방법은, 저렇게 검색하는 것도 검색하지만, 좋아하는 연구실에서 모두 답변이 없고, 미국을 꼭 나가야겠다고 결심한순간부터는 학교 --> 학과 --> Faculty 에 들어가서 모든 교수 프로필을 보고 지원을 했다. 이렇게 지원하니 80~100개 정도 지원하게 되었다.

 

위에 적어두었지만 처음에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이런연구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지만, 포기하고 싶어질때, 점점 범위를 넓혀가면서 내가 이런연구 가서 해야지 뽑아주면 해야지, 이런 다짐으로 포닥메일을 마구잡이로 보내게 되었다.

 

포닥을 준비하는 여러 박사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관련하여 더 궁금한점이나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고싶은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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